
수요일 아침에 펼쳐지는 올랜도 매직 vs 마이애미 히트의 동부컨퍼런스 사우스이스트 디비전 세 번째 맞대결.
제가 마이애미 히트의 팬이라 두 팀의 시즌 개막전(올랜도 125-121 마이애미)과
며칠 전 펼쳐진 시즌 2번째 경기(올랜도 106-105 마이애미)를 풀 시청했습니다.
이상하게 두 팀의 경기가 올랜도 홈에서만 열리네요. 그래서 이번에도 홈팀 올랜도가 정배당을 받을 것 같습니다.
안 그래도 수요일 경기를 히트의 플핸사이드로 보고 있었는데, 새벽에 긍정적인 사인이 하나 생겼습니다.
올랜도의 에이스 프란츠 바그너가 뉴욕 원정에서 다리부상을 입었습니다.
프란츠 바그너 히트와의 시즌 개막전 기록 : 24득점 4리바 6어시 2스틸 야투율 52.9%
2번째 경기 기록 : 32득점 5리바 4어시 2스틸 야투율 54.5%
올랜도에 프란츠 바그너 외에도 제일런 석스나 데스몬드 베인이라는 뛰어난 선수들이 더 있습니다만,
F 바그너로 인한 파생효과가 꽤 큽니다. 경기의 중요한 승부처마다 F 바그너가 득점을 많이 올렸습니다.
F 바그너가 안나온다면 파올로 반케로가 볼을 더 잡을텐데, 반케로는 F 바그너보다 안정감이 많이 떨어지죠.
마이애미 히트 선수진이 경기를 치르는데 더 편할 겁니다.
히트의 뉴에이스 타일러 히로가 발가락부상으로 인한 MRI검진으로 계속해서 결장중인데,
올랜도 원정에 출전할 수 있을지 아직 미지수입니다. 타일러 히로는 올랜도와의 앞선 2경기에 모두 결장했습니다.
출전하면 금상첨화지만 히로가 결장해도 히트의 1옵션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매직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합니다.
이미 두 차례나 지구라이벌 올랜도에 석패한 마이애미가 세 번째 경기에서도 패할 것으로 보여지진 않습니다.
두 팀의 전력차이가 크지도 않을 뿐더러 두 팀의 현재 상황 역시 무언가 히트한테 좀 더 유리해 보이구요.
특히 지난 금요일 막판 클러치 상황을 아쉽게 놓친 히트의 선수진이 각성을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.

두 팀 에이스(프란츠 바그너, 타일러 히로)의 출전여부와 관계없이 마이애미 히트의 +핸디승을 생각하며, 2배가 넘을 것으로 보이는 히트의 역배 승까지 가능성이 높습니다.
기왕이면 프란츠 바그너는 결장하고, 타일러 히로는 출전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.
컵대회 우승시 각 선수들이 받는 상금 : 51만$
준우승시 : 20만$
4강 탈락시 : 10.2만$
8강 탈락시 : 5.1만$
오늘 경기의 승리수당이 최소 5.1만$네요. 두 팀 선수들 사력을 다 할 것으로 보입니다. NBA 선수들에게도 일급 7천5백만원은 꽤 큰 돈이죠.
해외배당은 홈 팀 올랜도에 아주 미세한 정배당을 줬습니다.
원정팀 마이애미가 처음부터 앞서나가다가 경기 중후반 따라잡히는 그림을 그려봅니다. 승운이 마이애미 히트에 따르기를.